-
존스·라이백 ‘공직사회 히딩크’ 되나
이명박 대통령이 ‘외국인 공무원 수혈’이라는 카드를 꺼내들 태세다. 22일 청와대에서 국내외 경제신문 네 곳과 한 공동 인터뷰에서다. 그는 “국가의 안보나 보안·기밀과 관계없는
-
부산 북항재개발 사업 10월 착공
부산 북항은 녹지지역 30%, 상업지역 70% 비율로 개발되며 오는 10월 착공될 전망이다. 국토해양부는 24일 부산항만공사에서 가진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“북항재개발 사업의 마스트
-
현장 모르고 … 계파 만들고… 공무원 보면 답답한 대통령
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여성부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서울 무교동 프리미어 플레이스 빌딩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. 변도윤 여성부 장관이 뒤따르고 있다. [사진=김경빈 기자]이명박 대
-
누가 사막에 마천루를 세우는가
해외건설 수주가 호황이다. 세계지도를 펼치면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발자국이 찍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. 아직 규모 면에서는 세계 10위권 수준이지만 해외건설은 1970년대 값싼
-
[기업] GS, 해외 유전 개발 … 수소에너지 연구도 주력
GS칼텍스가 미국 셰브론의 탐사권 15%를 인수한 캄보디아 해상광구.“투자를 두려워하거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.” 허창수(60) GS홀딩스 회장은 올 초 신년모임에
-
[송호근칼럼] 대장과 척후병
전진지 깊숙이 침투해 동태를 살피고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척후병의 임무다. 자칫 실수라도 저지르면 저격수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기에, 척후병으로 지목되는 병사는 무사귀환을 조상에게라
-
국제 보디페인팅대회, 대구 유치 비결은 …
세계보디페인팅페스티벌 제1회 아시아대회 포스터. [대구보건대학 제공]색채와 육체의 미학을 표현하는 국제 보디페인팅대회가 국내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린다. 대구보건대학 남성희 학장은
-
[취재일기] 유럽 부활 키워드는‘환경’
프랑스의 자동차 광고가 올 초부터 확 달라졌다. 기존의 디자인이나 마력 수 자랑은 구식이다. 대신 상당수 광고에 ‘CO2’라는 단어가 등장했다. CO2 배출량이 적다는 내용을 홍보
-
[BOOK북카페] 능력 있는 자, 먼저 부자 되라지만 …
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둥루 밤거리 모습. 1978년 덩샤오핑이 선부론을 내세우며 경제개혁을 시도한 이래 중국은 역사상 전례없는 규모와 속도로 변하며 경제 강국의 자리에 섰다.
-
부산·후쿠오카 광역관광권으로 묶는다
부산시와 일본 후쿠오카(福岡)시가 한국의 동남권과 일본 규슈(九州)지역을 아우르는 ‘초광역경제권’ 형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합의했다. 부산시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방문
-
[JERIReport] 갈 길 먼데 첫발도 못 뗀 방통위
방송위원회와 해체된 정보통신부의 일부가 합친 방송통신위원회가 자리를 잡느라 한창 바쁘다. 새 정부가 뉴멀티미디어 서비스 경쟁으로 세계가 팽팽 돌아가는 데 맞춰 만들어낸 방통위가 아
-
[미 대선 현장에서] ‘부시 이분법’에 지친 미국, 새 리더십 원한다
‘새로운 리더십을 찾아서’…. 지난주 치러진 오하이오주 프라이머리(예비 선거) 과정에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,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들 모두 리더십의 전환을 강렬하게 열망했다. 공화
-
울산 공무원 “가자, 시민 곁으로”
울산시 공무원들이 공사장 일용근로자, 공장 근로자, 상인, 환경미화원이 되어 시민 생활 현장에 뛰어든다. 체험을 통해 자신이 펴고 있는 민원행정의 타당성을 점검, 현장성 있는 행정
-
[건국 60년 ‘한국의 상징’ 릴레이 인터뷰] “전쟁보다 무서운 것은 물밑 지식인 싸움”
의 작가 박경리. ‘한국의 상징’ 서베이(2월호)에서 오피니언리더 100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·예술인으로 백남준에 이어 박경리를 꼽았다. 생존자 중에서는 1위다. 여간해서는
-
“금리·환율로 중국 물가 잡겠다”
원자바오 총리가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. 베이징 AP=연합뉴스 지난 5년간 우리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아래 복잡한 국제적 환경에
-
[삶과문화] 도시를 살리는 미술행사
도쿄도에서 추진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두 달간 참여해 일본 작가 리서치와 미술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.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뿐 아니라 큐레이터나 평론가 등이 참여할 수 있는 ‘크
-
‘특구 중 특구’ 홍콩·선전 자유무역구 추진 700조원 규모 경제도시 탄생하나
홍콩과 선전의 접경지대인 선전 뤄후 부근 전경. 가운데 흐르는 샴춘강 지류를 경계로 오른쪽이 홍콩, 왼쪽이 선전시다. 두 도시는 경제통합 전 단계로 뤄후 부근 강변에 자유무역구 설
-
부시 “국제현안 미·러 긴밀히 협력”
모스크바 중심부를 흐르는 ‘모스크바강’ 강변에 높이 솟은 20층 크기의 흰색 빌딩. 건물 색깔 때문에 ‘벨리이 돔(하얀 집)’이라고 불리는 정부 청사다. 이 청사 6층에 있는 드
-
[Global Biz] 한국인 ‘떴다방’ 모든 땅 싹쓸이
“저기 보이는 땅을 사면 앞으로 6개월 내에 2배, 3배는 오를 것입니다. 캄보디아에선 어떤 땅을 사든 반드시 돈을 벌게 되어 있습니다.” 지난 2월 20일 오후, 캄보디아 수도
-
파주, 위원회 ‘파격 통폐합’
지방의 한 중소도시가 허울뿐인 각종 위원회를 절반으로 줄이기에 나섰다. 경기도 파주시는 3일 “자문·심의 기능을 담당하는 각종 위원회를 절반으로 줄이는 통폐합을 실시한다”고 밝혔
-
[시론] 디자인으로 경쟁력 키우자
이명박 대통령은 선거공약으로 ‘국가디자인위원회 신설, 공공디자인 확산, 디자인 교육 강화,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’ 등을 제시했었다. 디자인을 업으로 삼고 후학
-
제주에 헬싱키 경제대학 분교
제주도는 지난달 29일 핀란드의 헬싱키 경제 대학(Helsinki School of Economics)과 제주 분교 설치 협약(MOU)을 맺었다. 이 대학의 에로 카사넨 총장은 서
-
“오늘의 미국을 만든 곳” 오하이오, 달아올랐다
“오하이오는 긴박감으로 차 있다. 여기서 결판난다.” 주도(州都)인 콜럼버스의 대표적 일간지 콜럼버스 디스패치의 지난 주말 기사 제목이다. 4일 미니 수퍼 화요일의 민주당 승부처
-
MB ‘4강 외교’ 100일 안에 초석 놓는다
지난달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취임식 축하 사절로 온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있다. 이 대통령은 4월 중순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· 중국· 러시아 등 주